새로 단장된 광화문에서 '태권도 상설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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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단장된 광화문에서 '태권도 상설공연'한다.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08.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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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의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 K-팝과 태권도 콜라보 장르를 개척한 '케이타이거즈'와 나태주의 합동 공연
새로 단장된 광화문에서 '태권도 상설공연'한다. (사진=서울시)
새로 단장된 광화문에서 '태권도 상설공연'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새 광화문광장에서 '2022 서울시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 문화의 중심에서 즐기는 태권도'를 주제로 2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와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선수 이대훈과 화려한 태권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나태주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국기원'의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 K-팝과 태권도 콜라보 장르를 개척한 '케이타이거즈'와 나태주의 합동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댄스팀 '라치카'의 축하공연과 '비가팀'의 태권 타악 퍼포먼스,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등의 무대도 펼쳐진다.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은 이날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관람은 가능하다.

시는 다음달 16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하루 2회씩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태권도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격파, 품새 시범 등 정통 태권도 공연과 문화·창작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일부터 나흘간 오후 8시 정각에는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에서는 태권도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2022 회복-공존' 전시가 진행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2007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태권도를 서울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광화문 공연을 통해서 태권도가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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