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곡으로는 최초로 달성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 '핑크 베놈' 공식 뮤직비디오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1억9331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고 지난 19일 오후 1시 공개된 뒤 29시간 35분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갈아치운 뒤에도 흥행 가속을 이어가며 7일 만에 2억 뷰 돌파를 눈 앞에 눈 상태다.
'핑크 베놈' 안무 영상도 화제이다 2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했는데 뮤직비디오가 아닌 안무 영상임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조회수 증가 속도로, 실제 기존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인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의 기록도 제쳤다. 현재 12억뷰 이상인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 영상은 24시간 동안 약 1880만뷰를 기록한 바 있다.
안무 영상 공개로 '핑크 베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블랙핑크의 무대는 2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으로, 무대가 공개된 뒤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Pink'와 'Venom'이라는 상반되는 단어의 조합으로 어두우면서도 아름다운 대조적 심상이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제목으로 블랙핑크의 고유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는 곡으로 유튜브 외 다양한 글로벌 차트서 인기 몰이 중이며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차트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밟았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뉴진스, 아이브 등과 함께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4, 25일 각각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출연 없이 8월 넷째주 1위에 올라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블랙핑크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MTV VMAs' 무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