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첫 해는 노팅엄과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선수로 뛴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가 26일 올림피아코스 입단을 위해 그리스에 도착했다. 황의조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동하게 된다.
황의조는 2019년 프랑스 보르도로 이적해 2020~2021시즌 리그에서 12골, 지난 시즌 11골을 넣으며 핵심 공격수로 뛰었지만 보르도가 지난 시즌 리그2로 강등되면서 새 팀을 찾아야 했다.
이후 복수의 구단으로 이적설이 돌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와 손을 잡았다.
다만 계약 첫 해는 노팅엄과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선수로 뛴다.
관련 매체는 "황의조는 노팅엄에서 1년 임대되었으며,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올림피아코스는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황인범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황의조의 그리스리그 안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브로스는 "황인범이 황의조에 대해 팀에 도움이 될 훌륭한 선수라고 강조하며 좋은 평가를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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