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남자농구 대표팀,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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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남자농구 대표팀,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2.08.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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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이란에 66-65로 승리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 이란에 66-65로 승리한 대표티 (사진=농구협회)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 이란에 66-65로 승리한 대표티 (사진=농구협회)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바스켓볼 홀에서 치러진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이란에 66-65로 승리했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인도를 꺾은 뒤 중국에 져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이후 8강에서 A조 2위(1승1패)인 이란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이 대회 4강에 오른 건 3위를 차지했던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2023 FIBA U-19 월드컵 출전권도 따냈다. U-19 월드컵은 내년 헝가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4강전 상대는 중국이다. 한국은 지난 23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에 74-89로 패해 설욕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이채형(용산고·16점 5리바운드), 이주영(삼일상고·14점 7리바운드), 유민수(청주신흥고·10점 9리바운드)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한편 한국은 U-18 아시아선수권에선 1984년, 1995년, 2000년 세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직전 대회인 2018년엔 8위에 그쳤다. 2020년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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