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라파엘 나달과의 프랑스오픈 준결승 도중 오른 발목 다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 불참한다.
츠베레프는 지난 6월 라파엘 나달(스페인·3위)과의 프랑스오픈 준결승 도중 오른 발목을 다쳤고, 발목 인대 수술을 받아 7월초 끝난 윔블던과 함께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출전도 불발됐다.
츠베레프는 지난 2020년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도 4강까지 올랐다.
오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에는 츠베레프 외에 가엘 몽피스(프랑스·25위), 라일리 오펠카(미국·28위)도 불참한다.
츠베레프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이어 9월말 서울에서 열리는 ATP 투어 코리아오픈에도 나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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