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옥 문화 본부장 충북 제천 정방사 사찰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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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옥 문화 본부장 충북 제천 정방사 사찰로 출발
  • 문순옥 기자
  • 승인 2019.09.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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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북제천 유명한 사찰을 탐방해보자....
가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했던 제천 정방사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충북제천 정방사 전경

한국 생활체육뉴스 문순옥 문화부장은 2019년9월22일 아침 일찍 강서구화곡동에서 출발하는 산이좋아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7시에 충북제천 정방사 탐방로 출발하여 오전10시30분경 목적지인 금수산입구에 도착하자 태풍 타파 때문인지 비가 오고있었다. 나는 비에 대비하여 안전 무장하고 약간의 간식 가지고 산행을 시작했다.

나는 산악회원들과 정방사로 가는 길에 잠깐 기념촬영

나는 산행을 시작 한지1시간30분 정도 시간이 소요 한 것 같다. 이곳은 세계에서 최초로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에 오른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허영호 씨가 어린 시절 꿈을 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왼편의 산길을 따라가면 길 끝의 언덕 위에 풍경이 아름다운 정방사가 있다.

정방사에서 바라본 호수와 월악산

정방사는 남한강 수계를 매개로 단양과 청풍, 충주로 이어지는 고대 교통로 상에 위치한 불교 유적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2011년 현재 세 명의 승려가 있으며, 별도의 조직은 없다. 신도 수는 대략 100여 가구이다. 정방사의 소임을 보며 상주하는 승려는 두 명이며, 한 명의 승려는 기도를 위해 머물고 있다.

장방사.전경 포토..

사찰 공간에 크게 3단의 축대를 평지 삼아 전각이 배치되어 있는데, 오솔길에서 자그마한 암벽을 넘으면 초입에 자연식 해우소(解憂所)와 신도들의 요사채가 있으며, 이렇게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해우소가 어디에 또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급한 김에 안으로 들어가 보니 너무도 실망했다. 즐거운 마음은 순간에 지워지고 나도 모르게 관리인 야속하기만 했다.

세상에 이런 해우소 없다. 청결요구....

이 아름다운 곳에 이처럼 관리가 엉망인 해우소는 처음 이다.  나는 참다못해 다른 곳에서 급한 것을 해결 했다. 부탁하고 싶다. 정방사 큰 스님께 많은 광관객이 찿은 해오소가 이처럼 엉망인 것을 큰 스님은 알고계실까 실망했다.

그 위로 주법당과 나한전, 그리고 종무소로 사용되는 유운당과 범종각이 있다.

범종각

주법당이 자리한 중심곽은 폭이 매우 협소하여 의상대(義湘臺)를 배경으로 중정이 없는 모습이며, 법당에서 서쪽으로 장방형의 가람이 펼쳐진다. 중심곽은 법당을 중심으로 좌측에 나한전, 우측에 유운당과 범종각을 두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지장전과 석금실, 그리고 해수관음보살입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 나한전 뒤편으로는 의상대를 기둥 삼아 높은 축대 위에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다.

정방사 해우소

나는 마치 비가오고이기 때문에 산행하기에는 너무 좋았다. 나는 정방사 입구에 도착하니 돌계단이 나와 이 돌계단을 지난이 작은 해우소가 나을 반긴다. 이 해우소는  큰 근심과 작은 근심, 남자와 여자를 선남(善男)과 선녀(善女)로 표시해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암벽 의상대 앞에 제비집처럼 앉아 있는 사찰을 바라보고있다.

나는 해우소 앞에서 위를 처다 보니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암벽 의상대 앞에 제비집처럼 앉아 있는 사찰이 정방사다. 규모가 작은 사찰 마당에 들어서면 청풍호와 월악산이 만든 그림 같은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청풍호의 푸른 물결과 겹겹이 쌓여있는 월악산의 봉우리들을 발아래 굽어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뻥 뚫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해우소 앞에 정방사 안내판

해우소 앞에 정방사 안내판에 '금수산(1,016m) 산자락 신선봉(845m)에서 청풍 방면 도화리로 가지를 뻗어 내린 능선 상에 있는 정방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전통사찰로 대한불고 조계종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이다. 경내에는 법당과 칠성각, 유운당, 석조관음보살입상, 석조지장보살상, 산신각, 종각 등이 배치되어 있다.'고 써있다.

정원이 무상함을 깨닫고 의상에게 부처님

제자였던 정원이 무상함을 깨닫고 의상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칠 방도를 묻자 의상은 지팡이가 멈추는 곳에 절을 지으라며 지팡이를 던졌고, 지팡이가 날아가 꽂힌 이곳에 정원이 세운 사찰이 정방사라는 전설도 전해져온다.

완전천연 암반 수네요. 자. 한잔하고 건강하자.

나는 정방사찰을 시찰하면서 약수도 막보고 작은 법당 앞에서 보이는 호수와 월악산이 한눈에 보인다. 비가 오는 속에서도 너무 아름다워다.

 
사과나무식당주인과 문순옥본장은 기념촬영하고있다.
사과나무식당주인과 문순옥본장은 기념촬영하고있다.

나는 모든 탐방을 마치고 하산 했다. 그러나 이미 산악회에 예약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여 버섯찌게를 맛이게 먹고 그 식당 주인의 서비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너무도 친절하여 개인 적으로도 꼭 한번 다시 방문 하고 싶은 식당이라고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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