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성공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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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성공리 마쳐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08.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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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2개국 60팀 2500여 명(외국 4팀 160명) 참여
200여명의 함창단과 관중이 애국가를 함께 부르는 멋진무대를 연출
지휘자 이오아니데스하트만이 200여명의 함창단과 관객들과 애국가를 함께 부르는 멋진무대를 연출해내 관객들의 뜨거운환호를 받으며 8.15광복절 축하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사진=홈피캡쳐
지휘자 이오아니데스하트만이 200여명의 함창단과 관객들과 애국가를 함께 부르는 멋진무대를 연출해내 관객들의 뜨거운환호를 받으며 8.15광복절 축하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사진=홈피캡쳐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여름시즌 하이라이트인 경축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 해변 공연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광복절을 맞아 진행된 경축음악회는 도립서귀포관악단, 도립제주교향악단, 제주윈드오케스트라, 해군 제7기동전단군악대, 해병대 제9여단군악대 등 연합관악단, 도립제주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 신성동문합창단, 제주여고동문합창단, 제주장로합창단, 제주남성합창단, 장애인어울림띠앗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영국출신 스티븐미드,미사미드부부가 유니포움 2중주로 ‘아리랑’을 주제로한곡을 초연했다/사진=홈피캡쳐
영국출신 스티븐미드,미사미드부부가 유니포움 2중주로 ‘아리랑’을 주제로한곡을 초연했다/사진=홈피캡쳐

세계 정상급 연주자인 미국출신의 여류지휘자 사라 이오아니데스 하트만의 지휘로 영국출신 슽티븐미드,미사미드부부가 유니포움 2중주로 ‘아리랑’을 주제로한곡을 초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으며 ,김동민(트럼펫),피터스타이너(테너트럼본)등이 협연에 나서 무대를 빛냈다.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인 ‘한국환상곡’의 피날레에서 지휘자 이오아니데스하트만은 객석의 참여를 독려해 200여명의 함창단과 관중이 애국가를 함께 부르는 멋진무대를 연출해내 관객들의 뜨거운환호를 받으며 8.15광복절 축하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음악감독황홍연)의 ‘마칭쇼’ 성읍민속마을취타풍물단이 참여한 관악 시가퍼레이드/사진=홈피캡쳐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음악감독황홍연)의 ‘마칭쇼’ 성읍민속마을취타풍물단이 참여한 관악 시가퍼레이드/사진=홈피캡쳐

경축음악회에 앞서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광장에서 3년만에 열린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음악감독황홍연)의 ‘마칭쇼’가 30분 가량 진행됐고 곧바로 해군 제7기동전단군악대, 해병대 제9여단군악대, 시드니한인윈드오케스트라, 제주플루트 카론앙상블, 제주에코색소폰앙상블, 제주색소폰앙상블, 제주오카리나앙상블, 성읍민속마을취타풍물단이 참여한 관악 시가퍼레이드가 제주해변공연장까지 이어졌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토박이 관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1995년부터 시작된 제주국제관악제는 ‘바람의 고장’ 제주의 자연을 무대로 관악의 예술성과 대중성,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축제이자 세계적 규모의 관악축제로 자리 잡았고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주관한 2022 여름시즌 제주국제관악제는 국내외 12개국 60팀 2500여 명(외국 4팀 160명), 관악제 기간 열린 제17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는 141명 등 총 19개국에서 2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전역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제주관악제 행사기획에 참여한 홍현주 조직위원은 올해 처음 여름가을축제로 분리해 개최되고 3년 만에 펼쳐지는 마칭쇼와 시가퍼레이드가 부활로 훨씬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7년 역사의 제주관악축제는 세계 최초로 관악축제와 금관악기 전 종목의 콩쿠르를 동시에 추진하는 유일한 음악축제이면서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제주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형 음악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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