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부산에서 원주 오크밸리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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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부산에서 원주 오크밸리로 변경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2.08.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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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국제 대회 규격 36홀 규모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애초 부산에서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CC로 변경 확정했다. 

애초 이 대회는 지난 2년 간 부산광역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아시아드 CC)에서 열렸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대회가 열릴 오크밸리CC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국제 대회 규격 36홀 규모로 구성하므로써 경기의 재미를 위해 오크, 메이플, 체리 총 3개의 코스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40만평의 광활한 참나무 군락지를 75% 이상 보존해 자연 그대로의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오크밸리CC는 수도권 기준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고, 강원도와 충청도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중부권 골프팬들에게 최상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대회로서 흥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정상급 LPGA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외에도 강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오는 8월 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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