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5위로 그랜드슬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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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5위로 그랜드슬램 도전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2.08.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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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한 후 이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노려
전인지 선수 (사진=LPGA)
전인지 선수 (사진=LPGA)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주 굴레인 뮤어필드 골프장(파71)에서 개최됐다. 

전인지는 지난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이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전인지는 호주교포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경기 시작 전에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와서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했었다. 그런데 다행히 비도 멈췄고, 좋은 파트너와 함께 플레이해서 스코어가 굉장히 잘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 대회에 강한 것에 대해 "메이저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낸다면 좋을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 일본을 포함해서 메이저 대회에서 8번 우승했다는 게 스스로도 감사한 일인 것 같다. 또 어렵게 플레이되는 코스인만큼 나에게 도전정신이 불타오르게 만든다. 이번 주 링크스코스에 익숙하지 않지만, LPGA에 와서 여러 번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경험을 살려서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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