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안하무인' 호날두에 화났다... 조기 퇴근'에 감독 지시도 무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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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안하무인' 호날두에 화났다... 조기 퇴근'에 감독 지시도 무시 '논란'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08.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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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10분 전 퇴근하는 모습이 발각돼 충격
지난 2019년 한국에서의 '노쇼 사태'출전하지않고 벤치에 앉아있는모습/사진=홈피캡쳐
지난 2019년 한국에서의 '노쇼 사태'출전하지않고 벤치에 앉아있는모습/사진=홈피캡쳐

호날두의 멋대로 이적을 요청하고,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퇴근을 하는 안하무인 태도로, 소속팀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와 18골을 쓸어 담았고 화려한 발재간은 기본, 녹슬지 않은 골 결정력까지, 37살의 나이가 무색한 활약에 맨유 팬들은 환호했지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호날두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해 논란을 되어 태국과 호주에서 치러진 프리시즌투어에 불참했다. 

호날두는 다시 맨유에 합류했지만, 논란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왕이 뛴다"는 메시지를 직접 게시하며 첫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했는데, 경기 종료 10분 전 퇴근하는 모습이 발각돼 충격을 줬다.

또한 새롭게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의 지시를 무시했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와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황이며 일전에는 어린이 팬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내리쳐 비난을 받았던 호날두. 시종일관 불성실한 태도로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의 품격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

한 맨유 관계자는 익명 인터뷰서 "그럴거면 관중석에 있어야 한다. 경기를 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마지막까지 라커룸서 감독의 말을 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고 “만약 누군가가 텐 하흐 감독에게 ‘호날두를 원하는지’라고 물어보면, 텐 하흐 감독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며 호날두의 잔류가 이제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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