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2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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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2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 2년 연속 선정
  • 소현진 기자
  • 승인 2022.07.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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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 구미에서만 150명 참석 전국 750명의 선수들이 축구클리닉에 참여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에 구미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해 국비-지방비 매칭사업으로 추진되는 선진축구 체험사업은 KFA(대한축구협회) 지도자와 함께 개인 기술과 팀 전술 등 축구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100여명 규모로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올해 구미에서만 150명이 참석해 전국 750명의 선수들이 축구클리닉에 참여하고, 이중 우수선수 125명을 선발해 9월 ‘Stage 2 대회’에 초청한다.

또한 올해 대회는 ‘Stage 2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추려 영국 프리미어리그 관람 및 현지 유소년 축구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다수 구단과 접촉해 선진축구 체험사업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이 영국 현지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자근 의원의 2년 연속 대회 유치에 LG경북협의회, 농심 등 구미에 사업장을 둔 기업들은 후원과 지원이 함께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G경북협의회는 본래 구미시가 납부해야할 지방비 납부 분을 전액 후원하기로 했고, 농심 역시 참여하는 학생을 위해 간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자근 의원은 “코로나 위기국면을 벗어나면서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에 대한 구미시민 여러분의 기다림이 지속되어왔는데, 이렇게 좋은 취지의 대회를 2년 연속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히며, “무엇보다도 지역 유·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2년 연속 함께 참여해주신 LG 그룹의 LG경북협의회 및 농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는 구미 낙동강변에서만 Stage1, Stage2 대회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구미 지역 유·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미가 산업단지 인프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꿈꾸기 좋은 도시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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