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 오늘 경남 밀양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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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 오늘 경남 밀양에서 개막
  • 소현진 기자
  • 승인 2022.07.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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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공연은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회원이 출연하는 '다시,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 포스터 (사진=대한연극협회)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 포스터 (사진=한국연극협회)

전국 최대규모 연극 경연 축제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8일 경남 밀양시에서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연극제'는 1983년 부산에서 열린 전국지방연극제를 시작으로 40년 역사를 거치면서 전국 16개 시·도 대표연극단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연극 축제로 성장했다.

오늘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식적으로 펼쳐지는 개막공연은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회원이 출연하는 '다시, 동지섣달 꽃 본 듯이'다.

해맑은 상상이 가능한 밀양에서 사람, 이야기, 연극의 힘으로 만나는 모두를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반갑게 맞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연극제는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명품 단막 희곡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연극팀이 10일부터 28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경연을 한다.

경남의 '극단현장', 서울의 '극단 혈우' 등 한국연극협회 16개 시·도 지회 대표 연극단이 대표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하루에 한 작품씩 공연을 한 후 30일 폐막식 때 단체상(대상·금상·은상)과 개인상(연출상·연기상·신인상 등)을 시상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연극인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려는 노력, 명품 단막 희곡전은 독창적 단막 희곡 창작을 독려하려는 시도로 기획했다.

밀양시와 한국연극협회는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명품 단막 희곡전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해 공연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유료 연극공연은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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