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국회에서 동료위원들과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보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남구갑, 3선)이 7일 합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를 서정숙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공동주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는 이명수, 최재형, 권명호, 이인선, 이종성, 김미애, 노용호 의원 등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축사를 보내왔다.
이채익 의원은 “얼마전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에 출연한 정은혜 배우께서 시청자들께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장애인 배우가 장애인의 삶을 연기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없다”며 “연기 분야 외에도 장애인의 예술분야 진출은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TV쇼 같은 주요 영상 콘텐츠의 장애인 캐릭터 중 단 5%만 장애인 배우가 연기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그 사례가 더 드물다.
이채익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단원이 합창을 통해 서로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된다는 점에서 오늘 행사가 굉장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국회에서 동료위원들과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보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지난 월요일(4일)부터 토요일(9일)까지 14년간 달려온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기록하는 사진전이 개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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