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메타버스 전시장 구축
상태바
한국민화뮤지엄, 메타버스 전시장 구축
  • 조균우 기자
  • 승인 2022.07.04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가능
한국민화뮤지엄 메타버스 전시장 (사진=한국민화뮤지엄)
한국민화뮤지엄 메타버스 전시장 (사진=한국민화뮤지엄)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이 ㈜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와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전시장을 구축하고 다양한 민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3월에 ㈜스마트큐브와 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윌드(Willld)는 WILL과 WOLRD의 합성어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메타버스로 박람회, 전시회 등 글로벌 행사를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실사 기반의 작품을 3D 기반으로 선보이면서 실제 전시장에서 관람을 하는 느낌으로 작품 및 전시 세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단순한 온라인 전시와 달리 다양한 건물에 단체 또는 개인이 전시 갤러리를 구축하고 작품을 전시하면서 대중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된다.

윌드에는 한국민화뮤지엄 건물이 구현되어 있고,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에서 관람 가능한 세 가지 전시가 진행중이다. 우선 한국민화뮤지엄 1층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조선시대 진본 민화가 해설과 함께 제공된다.

그리고 현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현대민화 특별전으로 김지숙 작가가 참여한 《Festival》전과 생활민화관(갤러리코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김생아 작가 초청 기획전인 《동백 하영 핀 날》도 윌드 내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 주관으로 영월관광센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민화 꽃새》전도 만나볼 수 있다.

7월 1일부터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시작하는 《유쾌한 일상》전과 영월관광센터에서 선보일 《한국의 민화 이야기》전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앞으로 윌드에 작품 NFT거래, 가상 부동산 및 자산 구축 및 거래, 발표 매니저 및 화상회의,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개발, 전시 연계 굿즈 판매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윌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스마트폰에서 이용하거나 ㈜스마트큐브 홈페이지에서 PC용을 다운 받아서 접속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