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이어 영국에도 ‘손흥민 벽화' 등장
상태바
춘천에 이어 영국에도 ‘손흥민 벽화' 등장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06.30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트넘의 팬 ‘그나셔(Gnasher)’라 불리는 벽화 작가가 작업
현지 팬들에 따르면 벽화는 한 달 후에 사라질 예정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 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의 벽화가  춘천에 이어 잉글랜드 런던 거리에 나타났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웹이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클릭 세레모니'가 그려진 벽화를 공개했다.

그래피티 작가 '그나셔'가 그린 이 벽화는 영국 북부 런던의 스톤리거리에 그려져 있으며, 손흥민의 영문 이름과 등번호 7과 사진을 찍는 듯한 몸짓이 담겨 있다.

그나셔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손흥민의 벽화 사진을 게재하며 "아들 대니를 위한 것이다. 영국계 아시아인 아들은 아시아 최초의 득점자인 손흥민을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쉽게도 영구적인 벽화는 아니다. 현지 팬들에 따르면 벽화는 한 달 후에 사라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터트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 득점왕에 오른 건 최초이며 특히 단 한 개의 페널티킥도 없이 득점왕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춘천 팔호광장에도 춘천 출신 한해동 작가가 그린 손흥민 벽화가  지난해 12월 완성돼 지금까지 춘천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