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림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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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림 대회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06.23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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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8개 시·군 선수단 1733명 23개 종목으로 진행
15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2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막/사진=홈피캡쳐 L
15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2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막/사진=홈피캡쳐 L

제15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2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성군과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고성 및 타 시군 일원 종목별 경기장 15개 경기장에서 ‘하나 되는 강원! 화합과 평화의 길목 고성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18개 시군 선수단 1733명(선수 1112명, 임원 및 보호자 621명)이 출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대회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정식종목 13개(농구, 론볼, 당구, 보치아, 배드민턴, 볼링, 사이클, 수영, 역도, 육상, 좌식배구, 탁구, 풋살)와 어울림종목 2개(게이트볼, 파크골프), 체험종목 8개(실내조정, 핸드사이클, 슐런, 한궁, 휠체어컬링, 까롬, 스태킹, 디스크 골프) 등 총 23개 종목이 진행된다.

특히 대회 취지와 맞게 8개의 체험 종목는 누구나 참가 접수 없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어 도민들의 눈길을 끈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 함명준 고성군수, 박효동 강원도의회부의장, 방대식 고성교육장, 김재석 생활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전진표 춘천부시장, 조종용 원주부시장, 정일섭 강릉부시장, 김상영 동해 부시장, 안중기 횡성 부군수, 조인묵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김벽환 속초양양교육장, 이재기 인제교육장 등이 참석해 3년 만에 개막하는 올해 대회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태 도지사당선인은 대회사를 통해 “여태 장애인 관련 행사를 많이 참석해왔는데 앞으로 도정에 있는 동안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 관련 예산은 절대 깎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 참가 선수단이 정정당당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세계 속에 강원인의 담대한 꿈이 이루어지길 당부하고 강원인의 하나 된 함성으로 강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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