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박태환 동메달 이후 15년 만에 메달 노려
한국 수영 황선우(강원도청)가 2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치러진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46의 기록으로 1조 1위 차지해 전체 16명 중 3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역대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결승에 오른 8번째 한국 선수이며 자유형 200m에선 박태환(자유형 400m 금메달 2개, 자유형 200m 동메달 1개)에 이어 두 번째다.
황선우는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2007년 박태환 동메달 이후 15년 만에 메달을 노린다.
2011년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한국 경영 선수로는 11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이기도 하다.
황선우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계획했던 대로 준결승 경기를 운영했다. 내일 있을 결승도 준비한 대로 차근차근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포포비치의 기록이 좋아서 내일 결선에서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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