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지역 한인회에서 805명의 선수 참여
인종과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대화합의 축제
인종과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대화합의 축제
미국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는 1980년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 설립한 이후 매년 개최돼 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고, 40주년을 맞은 올해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다문화 축제, K-POP 공연, 전야제 공연, 페막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와 함께 개최됐다.
미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산하 19개 지역 한인회에서 805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한국, 인도,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안 커뮤니티가 참가해 다문화 축제로 함께 펼쳐 졌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애틀랜타한인회가 종합 우승을 차지 했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막식과 전야제가 열렸고 개막식에는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박선근 초대 회장과 박윤주 주 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동남부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e-스포츠 대회에는 젊은 한인 선수들이 참가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낙스빌한인회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시범종목으로 체택 된 장애인 3종 종목(태권도, 육상, 한궁)도 지역 한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폐막식 축하공연은 가수 도이, 조지아텍 댄스팀, 크루져스 댄스팀,한아름, 김세희, K-POP 경연대회 우승팀 ‘4레인’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폐회사에서 “안전사고 없이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며 “역사적인 40주년 대회를 맞아 각 지역 한인회가 참석해 화합하는 모습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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