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한인 체육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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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남부 한인 체육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06.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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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지역 한인회에서 805명의 선수 참여
인종과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대화합의 축제

 

동남부 체전 폐막식에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캡처-L
동남부 체전 폐막식에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캡처-L

미국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는 1980년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 설립한 이후 매년 개최돼 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고, 40주년을 맞은 올해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다문화 축제, K-POP 공연, 전야제 공연, 페막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와 함께 개최됐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한인회 이홍기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사진=홈피캡쳐
종합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한인회 이홍기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사진=홈피캡쳐

미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산하 19개 지역 한인회에서 805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한국, 인도,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안 커뮤니티가 참가해 다문화 축제로 함께 펼쳐 졌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애틀랜타한인회가 종합 우승을 차지 했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막식과 전야제가 열렸고 개막식에는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박선근 초대 회장과 박윤주 주 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동남부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e-스포츠 대회에는 젊은 한인 선수들이 참가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낙스빌한인회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시범종목으로 체택 된 장애인 3종 종목(태권도, 육상, 한궁)도 지역 한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폐막식 축하공연은 가수 도이, 조지아텍 댄스팀, 크루져스 댄스팀,한아름, 김세희, K-POP 경연대회 우승팀 ‘4레인’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사진=홈피캡쳐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사진=홈피캡쳐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폐회사에서 “안전사고 없이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며 “역사적인 40주년 대회를 맞아 각 지역 한인회가 참석해 화합하는 모습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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