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이대호, 역대 11번째 2100안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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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이대호, 역대 11번째 2100안타 완성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2.06.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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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등장해 안타 1개 더해
이대호 선수
이대호 선수

'조선의 4번 타자'라 불리는 이대호(롯데)가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등장해 안타 1개를 치며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수립했다.

이대호는 4-1로 앞선 3회초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신정락의 2구째를 공략해 유격수 옆을 스치는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경기 전까지 2099안타를 기록하다가 이 안타로 KBO리그 역대 11번째 2100안타 고지를 점령했다.

통산 안타 순위로 장성호와 공동 10위다. 현역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손아섭(NC·2155안타), 최형우(KIA·2119안타)에 이은 3위다.

2001년 데뷔한 이대호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해외 진출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꾸준함을 무기로 2100안타를 완성했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과시 중인 이대호는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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