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GIYFF 국제문화교류 평화영화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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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GIYFF 국제문화교류 평화영화 상영회' 개최
  • 차덕문 기자
  • 승인 2022.06.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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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청소년들의 일상 담은 영화 상영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GIYFF 국제문화교류 평화영화 상영회' 포스터 (사진=김포문화재단)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GIYFF 국제문화교류 평화영화 상영회' 포스터 (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은 2022년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일환으로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GIYFF 국제문화교류 평화영화 상영회」를 오는 6월 11(토) 오후 1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김포시, 주한독일문화원,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주최, 김포문화재단과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북한과 불과 1.2km 떨어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우리와 같은 분단국가였던 동서독 청소년들의 일상을 담은 영화를 상영하여 우리나라 평화통일에 대한 미래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영화 상영에 앞서 ‘멜라니 보노’ 주한독일문화원 문화부 부장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동독 청소년의 일상과 코믹한 부조리적 현실을 담은 영화 ‘태양의 거리’와 통일에 관한 가족 코미디영화 ‘굿바이 레닌’을 상영하여 그동안 알지 못했던 통일 당시 독일의 사회상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두 편의 영화상영 중간 시네마 토크 시간에는 동독 영화 전문가로 알려진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이준서 교수가 출연한다. 이준서 교수는 당시 분단되었던 독일의 현실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전달할 예정이며,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관계자는 “지난 라트비아, 벨기에, 헝가리 교류상영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국제문화교류 상영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주한독일문화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북한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영화를 통해 분단된 독일의 과거를 이해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독일 평화영화 상영회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gimpoyff.com)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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