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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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 김범섭 기자
  • 승인 2022.06.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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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맞춤 건강관리키트 무료 대여
고혈압·당뇨병 맞춤 건강관리키트 대여 안내문 (사진=동대문구청)
고혈압·당뇨병 맞춤 건강관리키트 대여 안내문 (사진=동대문구청)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맞춤 건강관리키트를 무료로 대여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맞춤 건강관리키트 대여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뇌혈관질환 대면 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어려워져 주민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무료로 키트를 대여하는 사업이다.

대여 물품은 혈압계·혈당계(혈당스틱 포함)·염도측정기다. 이 외에도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가정에서도 관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병 기본질환이론, 기본영양이론, 기본운동이론(총 6종) 등의 소책자를 추가 제공한다.

특히 간호사가 월 2회 이상의 전화상담 및 SMS 문자를 통해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를 시행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대문구 보건소 보건정책과(02-2127-5427)로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 후 방문해 대여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1개월이며 혈압계와 염도측정계의 경우 2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동대문구보건소장(장승희)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건강관리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이 스스로 맞춤형 키트를 통해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맞춤 건강관리키트 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고 고혈압·당뇨병의 지속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 질환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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