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물가 대책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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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물가 대책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
  • 안찬 기자
  • 승인 2022.05.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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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위원회 운영 계획과 물가 안정 논의
괴산군청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은 지속된 물가 상승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군청 대회실에서 물가 대책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물가 대책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로써 실무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위원회 운영 계획과 물가 안정을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실무위원회는 총 10명으로 민영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과 관련 공무원을 실무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올해 6월1일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 2년이다.

‘물가 대책 실무위원회’는 △물가 분야별 안정화 대책 강구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동향 파악 △시장 교란행위 단속 △물가 관리체계 구축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분기별 1회 물가안정에 대한 안건을 협의하고 개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대폭 개선되는 등 희망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반면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지난 4월 물가상승률은 4.8%로 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물가상승 기조는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상수도요금, 쓰레기봉투 등 지방공공요금 관리부서와 외부 유관기관과의 실무회의를 통해 최근 물가동향과 대책에 관해 전달하고 향후 요금동결 및 감면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이다”라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괴산군 물가대책 실무위원회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지역상권이 회복되도록 물가안정 활동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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