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복귀작 '이브', 편성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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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복귀작 '이브', 편성 연기
  • 홍대의 기자
  • 승인 2022.05.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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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이브'로 약 1년 여만에 복귀하지만 여론 의식, 공식 석상에는 등장하지 않을 전망
드라마 '이브' (사진=tvN)
드라마 '이브' (사진=tvN)

배우 서예지 복귀작 '이브' 편성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제작발표회도 불발됐다.

tvN은 "수목극 '이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당초 오는 25일에서 한 주 연기된 내달 1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더불어 촬영 및 후반 작업 일정상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브'는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 주인공이 된 '이라엘'(서예지)의 이야기다.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LY그룹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을 무너뜨리기 위해 복수를 계획한다. 배우 유선은 윤겸 부인 '한소라' 역을 맡고, 이상엽은 보육원 출신 인권 변호사에서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서은평'을 연기한다. 드라마 '착한마녀전'(2018) 윤영미 작가와 '드라마 스테이지-블랙아웃'(2019) 박봉섭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라엘과 윤겸의 위험한 첫 만남이 담겼다. 두 사람 사이에 같은 유치원 학부모 이상의 묘한 기류가 흐른다. 고혹적인 눈빛을 보내는 라엘과 라엘의 속마음을 전혀 모르는 윤겸의 위태로운 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해 7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논란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브'로 약 1년 여만에 복귀하지만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공식 석상에는 등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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