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최미선, 광주 2022 현대 양궁월드컵 리커브 랭킹라운드 남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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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최미선, 광주 2022 현대 양궁월드컵 리커브 랭킹라운드 남녀 1위
  • 조균우 기자
  • 승인 2022.05.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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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85점
최미선,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655점
김제덕 선수 (사진=대한양궁협회)
김제덕 선수 (사진=대한양궁협회)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경북일고)과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순천시청)이 광주 2022 현대 양궁월드컵 리커브 랭킹라운드(예선)에서 각각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김제덕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85점을 쏴 대표팀 선배인 2위 김우진(680점·청주시청)을 5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통과했다.

2004년생인 김제덕은 고교생 국가대표 궁사로 지난해 도쿄올림픽 혼성전,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은 655점으로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650점을 쏜 2위 카타리나 바우어(독일)를 5점 앞섰다.

한국은 랭킹라운드 성적을 기반으로 혼성전과 단체전 조를 구성한다.

남녀부 1위를 차지한 김제덕과 최미선은 혼성전에서 짝을 이뤄 금메달을 노린다.

또 남자부 단체전에선 순위가 높은 3명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5위·코오롱)이 출전한다.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16위로 랭킹라운드를 마쳤다.

최미선 선수 (사진=대한양궁협회)
최미선 선수 (사진=대한양궁협회)

여자부는 최미선을 비롯해 이가현(3위·대전시체육회), 안산(8위·광주여대)이 단체전에 출전한다. 강채영(현대모비스)은 11위에 올랐다.

한편, 앞서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으로 구성된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를 238-229로 꺾었다. 한국 선수단의 첫 대회 메달이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인도와 233-233으로 동점을 이뤄 슛오프 승부를 펼쳤고, 여기서 26-29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윤희,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인도를 230-228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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