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ARTEM(아르템)갤러리가 지속적인 실험과 탐구를 통해 자신만의 작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온 박화수 작가 초대전을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전에서는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테너 엄인준 교수(Osan Senior College)가 박 작가의 개인전을 축하해 주었고 이어 작품 나눔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감동적인 팬과의 시간을 선사했다.
작가는 ‘그리다’를 ‘봄’으로 재해석해 현대미술에서 가지는 고유의 영역을 확보하고, 전통적인 ‘그리기’의 방식을 극복하고자 노력했으며, 작품들 가운데서 그러한 부분들을 엿볼 수 있다.
박화수 작가의 초대전은 지난 실험적 작업으로 과거 시리즈의 대상에 대한 분석을 넘어서선 또 다른 도전 ‘빛을 만나다’로 박 작가만의 조형 어법의 시작을 보여주었다.
특히 ‘골드문(Gold Moon)'시리즈에서는 현대 사회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공존의 상징을 표현했으며, 달 표면을 연상케 하는 달 형상의 마티에르는 그림의 깊이감과 밀도감을 더했다는 김진엽 회장(미술평론가협회)의 호평을 받았고, 참석한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ARTEM(아르템)갤러리 관계자는 “코로나로 침체된 예술 분야를 살리고자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신은영, 박희수 작가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더욱 역량있는 훌륭한 국내 작가들의 전시회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화수 작가 초대전은 서울 퇴계로 진양상가 4층 ARTEM(아르템)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감상할 수있으며 관람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