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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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 본격 출범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2.04.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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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영화감독, 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을 집행위원으로 대거 영입 새로운 변화 모색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기자회견 (사진=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기자회견 (사진=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집행위원회를 본격 출범시키며,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지난해 세계 67개국 556편이 출품되며 국제영화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올해 4회째를 맞은 가운데 국내 유명 영화감독, 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을 집행위원으로 대거 영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충북문화재단은 도청 대회의실에서 21일, 충북무예액션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기환 감독을 집행위원장으로 새롭게 임명했다.

오기환 감독은 영화 <선물>, <작업의 정석> 등을 연출하고, 지난해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영화배우 이범수, 오지호 씨 등 19명을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이날 제2회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한 배우 오지호 씨가 집행위원으로 참석, 영화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약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 위촉식: 4. 21.(목) 14:00

올해는 ‘무예액션영화제’다운 ‘젊고 역동적인 영화제’추진을 위하여 충무로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영화감독, 영화제작사 및 연예기획사 대표 등 젊은 영화계 인사들이 영화제에 대거 참여한다.

신임 위원으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 영화 <잘 살아보세>,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3>를 연출한 안진우 감독,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 JTBC‘방구석 1열’ 등 영화채널에서 다수 활동 중인 윤성은 영화평론가, 경기 영상위원회 자문위원이자 영화전문 유튜브 <무비건조>를 운영 중인 이화정 영화전문 기자, 연예기획사 블레스이엔티 차효주 대표, 영화 제작사 스튜디오포커스엑스 정지훈 대표, 영화 <타짜 전설의 땁>, <태백권> 주연 오지호 배우, 청주대학교 교수이자 충북영화인협회 회장으로 영화 <플라스틱트리>, <사랑후애> 등을 연출한 어일선 교수,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백성일 사무총장 등 11명을 새로 위촉했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무예액션영화제가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해 국내 대표적인 국제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연출까지 영화제 운영 전반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이시종 충북문화재단 이사장은 위촉장을 전달하고,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액션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영화제로서 특색 있고 독보적인 영화제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앞으로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면서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영화계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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