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의원, 외교부장관 발탁에 따른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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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외교부장관 발탁에 따른 입장문 발표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2.04.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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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엄중한 시기에 외교부장관 지명을 받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 느낀다" 전해
박진 의원이 윤석열 정부 첫 외교부장관으로 발탁됐다.
박진 의원이 윤석열 정부 첫 외교부장관으로 발탁됐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첫 외교부장관으로 발탁에 따른 입장문을 전했다.

먼저 박 의원은 현재 한미 정책협의단 방미 후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국민과 언론 앞에 직접 인사를 드리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먼저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엄중한 시기에 외교부장관 지명을 받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 느낀다"면서 "우선 국회 청문회 일정을 성실하게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인수위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 활동에서도 느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격변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도발,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경제안보 현안, 코로나 펜데믹, 기후변화 등 윤석열 정부 앞에 놓인 해결해야 할 외교 과제가 산재하다"고 말하면서 "어느 때보다 외교의 중요성이 높은 엄중한 시기이기에 더욱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 후보는 1977년 외무부 사무관으로 시작해 문민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비서관으로 외교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국회 외통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외교에는 오직 국익뿐이다.’라는 자세로 국회 청문 과정부터 겸허하게 임하겠다는 소신을 전했다. 윤석열 정부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비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했던만큼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국익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글로벌 외교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끝으로 "향후 청문회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국정과제, 현안에 대한 입장과 외교 비전에 대해 진정성 있게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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