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4년 만에 발표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해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은 16일 자 미국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차트에서는 9위에 올라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두 차트는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만든 기준이어서 글로벌 메인 차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빌보드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이 이번 차트 집계 기간(4월 2~8일) 동안 전 세계적으로 3400만 스트리밍과 2만 9700 판매량(다운로드)을 기록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지난 5일 발매돼 단 3일 만의 집계다.
빅뱅은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중 하나로 해외에서 K팝이 인기를 누리는데 큰 역할을 한 그룹으로 그동안 맴버들의 군 복무 등으로 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해 이같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곡은 발매 첫날 아이튠즈 33개 지역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중국과 일본의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를 휩쓴 바 있다.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날에 대한 단상과 고민,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