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국내 확산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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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국내 확산에 적극 나서
  • 박지용 기자
  • 승인 2022.04.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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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고연수, 피팅모델 정담이, 배우 박현진을 위더피프틴 소셜미디어 홍보대사로 위촉
대한장애인체육회,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간담회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간담회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글로벌 장애 인식개선 운동인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의 국내 확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11일 장애인 당사자인 만화가 고연수, 피팅모델 정담이, 배우 박현진을 위더피프틴 소셜미디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아울러 스포츠해설위원 박재민, 유튜버 김찬희, 시니어그룹 인플루언서 '아저씨즈'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홍보대사들은 이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수어로 숫자 15를 표현하는 사진을 게시해 'SNS 릴레이 홍보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SNS 릴레이 홍보 챌린지에는 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과 치어리더 박기량, 안지현도 참여한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화가 고연수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장애인체육회는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날인 19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청, N서울타워(남산타워), 롯데월드타워 등에서 위더피프틴 캠페인을 상징하는 색상인 보라색 점등 행사를 펼친다.

위더피프틴 캠페인은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을 위한 인권 운동이다. 15%에는 발달·시각·지적·지체·청각장애 뿐만 아니라 동등한 사회 참여를 제한하는 감각적·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포함된다.

캠페인은 향후 10년 동안 지속되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장애인연합(IDA), 유엔문명간연대(UNAOC) 등 20여개 국제 비정부기관이 함께 주관하고 있다.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은 "위더피프틴은 국가, 인종, 성별 등을 떠나 전 세계인이 동참하는 지구상 최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이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 편견 해소를 위해 모든 국민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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