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선,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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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선, 동메달 획득
  • 박지용 기자
  • 승인 2022.03.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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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587의 기록
김민선 선수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김민선 선수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58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의 이번 성적은 시니어 월드컵 무대 개인 종목서 첫 메달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김민선은 초반 100m를 전체 5위인 10초51로 통과했으나 남은 레이스에서 선전해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빙속 여제' 이상화가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김민선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7위를 기록, 아쉽게도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특히 전날(12일) 1차 경기에서 미끄러지며 13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선전해서 이날 선물 같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이번 시즌에서 월드컵 포인트 96점을 얻어 여자 500m 세계랭킹 6위(388점)에 올랐다.

한편 이번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에린 잭슨(미국)이 37초324로 금메달을 땄고 브리트니 보(미국)가 37초55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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