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만경강 문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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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만경강 문화관 개관
  • 최병학 기자
  • 승인 2022.03.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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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거점 될 것
만경강 문화관 (사진=익산시청)
만경강 문화관 (사진=익산시청)

익산시는 만경강 문화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관 개관으로 비옥한 호남평야의 젖줄, 자연 생태의 보고인 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3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의회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 유승광 전북지방환경청장 등 만경강 유역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테이프컷팅, 시설 내부 관람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만경강 문화관은 총 연면적 1,686㎡으로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 2층에 조성되는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자전거 및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되어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을 만날 수 있다.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레저광장, 옥외공연장 등의 야외시설은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경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가시간를 보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만경강 문화관을 통해 우리시의 소중한 수자원인 만경강의 역사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만경강 문화관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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