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징계가 만료되면서 대표팀 복귀의 절차상 문제 사라져
대한빙상연맹 관계자가 심석희(서울시청)가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의 한 코치와 다른 동료를 험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고 연맹 공정위는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인 성실의무 및 품위 유지 조항에 비춰 빙상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자겨젖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심석희는 법원에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기각됐고, 결국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징계가 만료되면서 대표팀 복귀의 절차상 문제는 사라졌다.
심석희는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동료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를 숙제로 남겼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같은달 18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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