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세계 스포츠계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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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세계 스포츠계도 규탄
  • 이낙용
  • 승인 2022.02.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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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있다/사진온라인캡쳐
러시아가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있다/사진온라인캡쳐

유럽축구연맹(UEFA)도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예정된 2021~202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연맹은 최근 성명에서 “우리는 올림픽 헌장 정신에 따라 평화와 인권 존중 등의 가치를 추구했다.

BBC는 결승전 장소 변경은 조만간 열릴 UEFA 긴급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25일 전했으며 폴란드·스웨덴·체코축구협회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하게 규탄한 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가 러시아에서 개최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3개국 협회는 성명에서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면서 대체 경기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이들 국가는 유럽 예선 PO에서 러시아와 대결하는 팀이였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휴전 결의를 위반한 러시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으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축사를 통해 "올림픽의 정신인 평화의 기치 하에 저는 전 세계 모든 정치 권력에 호소한다. 올림픽 휴전 약속을 지켜달라. 평화에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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