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마주, 200승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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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마주, 200승 대기록 달성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02.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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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제11경주에서 1승을 더하며 200승, 역대 3번째 마주 200승 달성
김창식 마주, 200승 대기록 달성
김창식 마주, 200승 대기록 달성

'삭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창식 마주가 지난 13일 제11경주에서 1승을 더하며 역대 3번째 마주 200승 달성을 이뤘다.

현재 서울경마장의 100승 이상 마주는 모두 31명이며, 200승 달성 마주는 남승현, 박남성, 김창식 마주까지 3명뿐이다.

김창식 마주는 1993년 개인마주제와 더불어 마주가 됐다. 사회 저명인사들이 마주로 영입됐던 시기다.

그야말로 30년이 걸린 눈물겨운 200승이다.

개인마주제 시행 원년마주인 그는 대형마주로 성장하며 활발한 마주활동을 펼쳐온 대한민국 대표 마주다.

마주에게 100승, 그리고 200승의 도전은 최고 영광의 타이틀이자 한국경마 역사에 기여한 마주로서의 영광스러운 발자욱이다.

조교사나 기수에 비한다면 마주의 100승, 200승은 1000승, 1500승에 가까운 대기록임 셈이다.

김창식 마주는 다승부문 역대 3번째 200승 달성과 더불어 마주 순위상금 86억원으로 상금순위 2위, 최다출전에서는 1위를 기록(2033전, 200/187/163)하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200승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김창식 마주는 현재 ‘아이언삭스’를 비롯해 '글로벌삭스(외2, 미국, 거 5세, 9조 강성오)', '슈퍼삭스(외1, 미국, 거 7세, 리카디 34조)', '파크삭스(외2, 미국, 수 7세, 이신영 14조)', '히든삭스(외2, 미국, 수5세 ,강성오 9조)' 등 삭스시리즈 15두를 보유해 '삭스마주'로 통한다.

김 마주의 애마들은 마주의 사업분야와 관련해 삭스(Socks) 시리즈 마명으로 팬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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