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1회전에서 일리야 이바시카(45위·벨라루스)를 2-0(6-3 6-2)으로 물리쳐

권순우(세계랭킹 60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에서 16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권순우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일리야 이바시카(45위·벨라루스)를 2-0(6-3 6-2)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서브에이스도 7개나 기록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기를 잡았다. 이바시카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앞선 권순우는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1회전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러시아)-대니얼 에번스(28위·영국)의 경기에서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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