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과 푸이그, 4년만에 맞대결...KBO리그 최고 흥행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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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과 푸이그, 4년만에 맞대결...KBO리그 최고 흥행카드
  • 이낙용
  • 승인 2022.0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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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시절오승환과 다저스시절푸이그모습 /사진=온라인캡쳐
콜로라도시절오승환과 다저스시절푸이그모습 /사진=온라인캡쳐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야시엘 푸이그(외야수)를 통해  KBO리그가 한층더 발전하고 많은 야구팬들이 야구장을 찾는 계기가 될것이다 . 푸이그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LA 다저스 시절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고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7리(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41득점 415타점을 기록했다. 국내 무대를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 복귀를 꿈꾸는 그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 가운데 '끝판대장' 오승환(삼성)과의 맞대결은 새로운 볼거리다.

허구연 MBC 스포츠 해설위원은 "푸이그의 기량에 대해서는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역대 KBO 리그에 진출한 외국인 타자 가운데 현재 기량만 놓고 본다면 가장 상위 레벨"이라고 평가하며 또 "KBO 리그도 핫이슈가 필요한 상황인데 류현진의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푸이그가 오면 흥행을 일으킬 수 있다. 리그에서 상품 가치가 아주 높은 선수"라고 덧붙였다.

오승환과 푸이그는 빅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었는데 오승환이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이었던 2018년 9월 1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8로 뒤진 8회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1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푸이그와 만났고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줬다.

다저스가 좌타자 맥스 먼시를 대타로 내세우자 콜로라도는 오승환 대신 좌완 해리스 머스그레이브를 투입했다. 머스그레이브는 침착하게 위기를 막아냈다.

오승환과 푸이그의 투타 맞대결은 이르면 내달 21~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성사될 전망이다.

오승환은 "푸이그 하면 국내 팬들도 다 아는 좋은 선수다. 실투 하나에 승패가 왔다 갔다 할 만큼 장타 생산 능력도 뛰어나다. 경계를 많이 하긴 해야 한다. 그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말하면서 매너 좋은 오승환은 푸이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는 확고했다

한미일 통산 461세이브를 거둔 극강 마무리 오승환과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 푸이그가 맞붙게 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명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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