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선예는 그간 그룹 원더걸스 활동과 tvN '엄마는 아이돌' 등 개인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과 탁월한 음악 실력을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전방위 아티스트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예는 소속사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음악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음악의 긍정적인 힘을 믿는 한 사람으로서 좋은 음악을 통해 여러분께 위로와 힘을 드리고 싶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전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된 선예는, 오랫동안 고심하다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는 여성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소속돼 있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의 리더로 활약한 선예는, 원더걸스 활동 당시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아이러니'(Irony),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 등 여러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3년 결혼으로 인해 팀을 탈퇴한 후 캐나다에 거주하며 육아에 전념했다. 2018년부터 '이방인',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고, 최근 종영한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8년 만에 무대에 서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선예는 앞으로 음악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