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 적극 주도
상태바
박홍근 의원,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 적극 주도
  • 문순옥 기자
  • 승인 2019.08.29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랑구 이전을 최초로 제안하고 유치과정 확정 -

서울특별시 산하 대규모 공공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중랑구 신내동 2지구로 자리를 옮긴다.

박홍근 의원은 지난 8월 28일 서울시는 SH공사 이전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해서 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번 SH공사 이전 발표는 지난해 8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옥탑 방 한달 살이를 마치며 약속했던 사업으로, 이전 기관의 특성과 후보지에 대한 적합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마치고 최종 결정한 것이다.
 
SH공사의 중랑구 이전을 서울시에 처음 제안하고 유치전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중랑구을)은 “신내동 시대를 새롭게 맞이할 SH공사는 자족기능과 산업시설이 부족한 중랑구의 원동력이 될 것이고, 박원순표 강남·강북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비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강남구 개포동에 자리잡고 있는 SH공사는 전체 직원이 1,300여명이 넘고 연 방문자가 10만명 이상의 공기업으로서, 고용 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이전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박 시장의 공공기관 강북 이전 방침을 계기로 SH공사의 중랑구 유치를 처음 제안하고, 류경기 구청장과 함께 서울시, 교육청, SH공사 임직원 등 관계자를 다방면으로 수차례 만나 설득하는 등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유치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신내역 인근 13,658㎡ 규모의 SH공사 소유 이전 후보지를 서울시와 SH공사에 제시한 것이 유치 성공의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서울시교육청이 정원 미달 등의 이유로 특성화고 추가 설립의 불가 방침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박 의원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학교용지 해지를 적극 건의하면서 가장 중요한 이전부지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박 의원은 “2022년이면 중랑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SH공사 본사 이전과 함께 GTX-B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동시에 착공될 계획”이라며, “한마디로 중랑구의 르네상스가 열리는만큼 모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SH공사는 2020년까지 현재 학교용지인 신내2지구에 대해 용도변경을 완료한 후 2021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에 착공을 거쳐 2024년 상반기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