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동대문구,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상태바
사울 동대문구,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 고태성 기자
  • 승인 2022.02.12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문화혁신, 자율추진 혁신과제(보듬누리사업), 공공자원개방·공유 서비스 추진 등 만점
동대문구청
동대문구청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정부혁신의 ‘자치단체 실행력 확보를 통한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 기초266)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동대문구는 조직문화혁신, 자율추진 혁신과제(보듬누리사업), 공공자원개방·공유 서비스 추진 노력에서 각각 만점을 받았고, △주민참여 활성화 및 협업 추진 성과 △사회적가치 강화 노력 지표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직문화혁신 지표에서 구는 공감과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며 ‘세대공감 소통간담회’, ‘허심탄회 이야기 장’ 등 총 60회 308명이 참여하는 직원 소통창구를 마련했고, 매월『정정당당 동대問』설문을 통해 전직원이 함께하는 불합리한 관행타파 운동을 전개하여 ‘시보떡 돌리기 관행 타파’, ‘신규직원 대상 구정적응교육 개최’ 등 조직문화 개선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한 전부서 태블릿PC를 지급하여 각종 회의 참석 시 종이출력 없이 자료를 PC에 다운 받아 활용하고, GVPN 이용 및 PC영상회의를 도입하여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 및 활용으로 우수한 혁신 성과를 냈다.

동대문구 복지공동체『보듬누리 사업』은 공공재정의 한계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공무원, 민간단체 및 협약기관이 대상자와 1대1 결연을 맺어 관리하는 제도로, 현재 3,500여 가구가 결연을 통해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를 내는 동시에 구민에 대한 공유서비스 홍보 노력에 대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여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조성’ 과 ‘주민공동체 형성 및 운영’을 지원하고, 119길 사랑방을 구성하는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10억 원 규모의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지원하는 등 여러 주민참여 인프라를 마련하여 주민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아동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동대문구’를 비전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위원회·의회·정책제안대회 등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여 아동의 권리 인식 증진에 힘씀과 동시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 및 공동육아방 시설을 확충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구는 올해도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혁신문화를 정착하고 보다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해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혁신정책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2022년에도 더 혁신적인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소통·공감하고, 구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구민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