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통·문화·물류중심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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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통·문화·물류중심으로 발돋움
  • 박지용 기자
  • 승인 2022.0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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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도로분야 4,271억원 투입으로 간선도로망 확충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청북도가 동북아시대 교통·문화·물류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도민의 교통안전 확보, 물류비용 절감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도로분야에 4,271억원을 투입하는 등 각종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도내 국지도 및 지방도는 45개 노선, 1,435km로 포장률은 99%에 달하지만 4차로 이상은 203km로 전체 포장구간의 14% 수준이며 대부분이 2차로 구간으로 도로 지·정체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금년도에 착공하는 지방도 도로건설사업은 청주시 무심동로~오창IC, 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4개 사업(12.7km)에 146억원을 투입한다.

청주도심과 중부고속국도 나들목(오창IC, 증평IC)과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선형불량 개선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위험성을 개선함으로써 교통혼잡비용 및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산업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 계속공사로 추진 중인 사업은 연금리조트-금성, 상촌~황간, 매화~동이, 대소~삼성, 합목도로, 초정~증평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15개 사업 51.0km에 걸쳐 465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다락-태성, 대소-삼성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5개 사업이 금년 연말에 준공 예정으로 9.8km구간이 개통돼 교통 지·정체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량-산척, 금왕-삼성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6개 사업(22.2km, 28억원)이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중으로 개선된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 이외에 정부에서 시행중인 주요 사업도 추진된다.

우선, 도내에서 추진되는 주요 고속국도 건설사업으로는 제천~영월 고속국도건설, 서청주~증평 고속국도 확포장,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설(오송지선) 등 5개 사업(73.7km, ‘22년도 718억원, 공사 2, 설계 3)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과 서청주~증평 고속국도 확포장은 2020년 11월, 2021년 6월에 연이은 예비타당성 조사(타당성재조사) 통과로 현재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중이며, 개통 후에는 충청북도가 명실상부한 교통·문화·물류의 중심지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업이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가 극적 통과됨으로써 향후 14.3km에 걸쳐 1,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세종시에서 청주공항까지 논스톱(Non-stop)으로 연결되어 청주공항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도내 남부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하여 현재 57.8km구간에 1,648억원을 투입하고,

국도 건설사업은 12개 사업(102.6km, 1,266억원, 공사 9, 설계 등 3) 추진으로 간선도로망이 대폭 확충되고 있어 향후 세종~충북~강원권을 이어주는 경제·산업·문화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1년 9월 확정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에 9개 사업(70.0km, 총사업비 8,393억원)이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올해는 국도 19호선 미원-문광, 국지도 82호 수산-청풍, 국지도 49호 음성-신니 등 3개 사업(30.7km)의 설계용역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 도내 지방도 교통망 개선계획을 지속적으로 검토·수립하여 시·군간 균형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건설자재 우선 사용, 지역 인력 및 장비 사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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