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대호 의원, 화홍고등학교 탁구부 운영 정상화 위한 정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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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황대호 의원, 화홍고등학교 탁구부 운영 정상화 위한 정담회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1.12.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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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고 탁구부 운동지도자의 해임건과 운영 정상화 놓고 갈등 중인 학교 관계자, 학부모, 협회 관계자들 만나
황대호 의원
황대호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4)은 23일 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수원시 화홍고등학교 탁구부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 이날 정담회에는 도의원,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화홍고 관계자와 탁구부 학부모, 시·도 탁구협회 및 교육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최근 화홍고 탁구부 운동지도자의 해임건과 운영 정상화를 놓고 갈등 중인 학교 관계자, 학부모,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사태의 원만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간 이번 갈등에 안타까움을 갖고 중재를 위해 노력해 온 황대호 의원은 당사자들을 만나 해결책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대호 의원은 “화홍고 탁구부는 2003년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탁구 명문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하며, “그러나 이번 일로 인해 학업과 운동에 전념해야 할 탁구부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운동지도자의 진퇴문제는 보다 면밀히 검토한 뒤에 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피력했고, “어려울 때 함께한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듯이 화홍고 교직원을 포함한 교육가족의 상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과정,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다”며, “갈등의 고리를 끊고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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