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의 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9골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결국 23-35, 12점차로 완패
한국 여자핸드볼이 강호 덴마크에 패했다. 하지만 조 2위를 유지하며 결선리그에 진출은 가능하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벌어진 덴마크와의 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9골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결국 23-35, 12점차로 완패했다.
한국은 앞서 콩고, 튀니지를 꺾음으로써 2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결선리그에 올랐다.
이에 F조에선 한국, 덴마크, 콩고가 결선리그에 올라 E조에서 올라온 독일, 헝가리, 체코와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싸운다.
한국은 여기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된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8일 체코와 결선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1995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한국은 2003년 3위까지 역대 두 차례 4강에 진출했으며 일본에서 열린 직전 2019년 대회에선 11위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09년 중국 대회에서 기록한 6위 이후 12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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