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20대 국회 후반기, 제도적 마무리 못 해 처연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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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20대 국회 후반기, 제도적 마무리 못 해 처연한 심정”
  • 오승열 기자
  • 승인 2019.08.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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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 가져
문 의장 “법사위의 성과에 따라 국회의 평가가 달라질 것”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은 “20대 국회는 전반기에 역사 속에 남을 탄핵을 했다. 이제 후반기에는 이를 잇는 개헌과 개혁 입법 등 제도적인 마무리를 해야 하지만 아무것도 못 하고 있어 처연한 심정이다”라고 21일 말했다.

오찬 간담회 모습
오찬 간담회 모습

이날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간사, 백혜련·이철희·표창원·이은재·정점식·주광덕·채이배 의원과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국회 대변인 등이 참석하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문 의장은 “최근 정치 인생 마무리를 생각하면서 뭔가 남기고 가야 하는 데 갈 길이 먼 심정”이라면서 “20대 국회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법사위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찬 간담회 기념촬영
오찬 간담회 기념촬영

문 의장은 이어 “법사위는 사실상 국회의 상원 역할을 겸하고 있어 국회 어른들이 모이는 곳”이라며 “법사위가 잘 돌아가면 국회 자체가 잘 돌아가는 것이다. 이번 정기국회 때 법사위의 성과에 따라 하반기 국회가 무엇을 했는지가 달라질 것”이라고 법사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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