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금연환경 조성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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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금연환경 조성 문화축제” 개최
  • 박지용 기자
  • 승인 2021.12.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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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라는 인식 확산 등 위해 마련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청북도는 2일(13시),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도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충청북도 금연환경 조성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담배에는 발암물질을 비롯해 600여 가지가 넘는 유해 물질이 들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각종 암, 심뇌혈관질환ㆍ폐질환 등 흡연에 따른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에 170여명(2017년 기준)에 이르는 등 사회적ㆍ경제적 손실을 초래해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흡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건강도 해치기 때문에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라는 인식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충청북도 금연환경 조성 문화축제”는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 충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보건소,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참여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한 학교 1곳과 유공자 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증강현실(AR)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관련 포스터, 웹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작(충북금연지원센터장 상)을 선정하고 시상, 작품전시 등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금연인식 개선 및 금연환경 조성을 도모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흡연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 금연은 꼭 필요하다”라는 금연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하며

도에서는 도민의 금연을 돕기 위해 14개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고,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고도 흡연자를 위해 전문적인 캠프(4박5일)를 운영중인만큼 많은 참여로 건강을 지키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교육ㆍ홍보 및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흡연 신규 유입 차단을 위해 흡연 경험이 없는 유아에서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교육 및 홍보,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등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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