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화재사고 예방 위한 전통시장 재정비 실시
상태바
송파구, 화재사고 예방 위한 전통시장 재정비 실시
  • 오승열 기자
  • 승인 2019.08.19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전선 정비, IoT 기반 화재 알림시설 설치 등 화재 예방 철저
지난 5월 마천중앙시장 화재 당시 대형피해 방지 가능케 해
송파구 풍납1동에 위치한 풍납시장 모습
송파구 풍납1동에 위치한 풍납시장 모습

송파구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까지 노후전선을 정비하고 화재 알림시설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밀집된 점포와 오래된 전기시설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재정비해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 마천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의 화재 원인 중 47.2%가 누전·합선 등 전기적 요인인 것을 고려해 135개 점포의 분전반, 노후전선, 전등을 교체·정비하는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또한 마천시장, 마천중앙시장, 풍납시장, 방이시장에는 점포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동화재속보장치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열, 불꽃 등을 감지하고 점포주와 소방서로 통보하는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해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근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화재 예방 사업 대상을 관내 6개의 모든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상인회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