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양재대로, 명품 가로수길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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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양재대로, 명품 가로수길로 거듭난다.
  • 오승열 기자
  • 승인 2019.08.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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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사거리~둔촌사거리 구간 양버즘나무 195주 사각 가지치기
안전하면서 특색 있는 가로환경 기대
양재대로 가로수 수형조절 모습/강동구청 제공
양재대로 가로수 수형조절 모습/강동구청 제공

강동구는 오는 9월까지 양재대로 내 길동사거리부터 둔촌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의 양버즘나무 195주에 대해 사각 가지치기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여름철 가로수 수형조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2,500만 원을 지원받아 불규칙하고 무성하게 자라난 가로수를 네모 모양으로 정돈해 태풍 피해나 교통 표지판 가림 등 안전상 문제를 해소하고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 기반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특색 있으면서도 아름답게 만들 예정이다.

길동사거리에서 둔촌사거리를 잇는 양재대로는 양버즘나무가 가로수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사각 가지치기로 꾸준히 관리해온 덕분에 강동구를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로 꼽히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도심 가로수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주는 주요 녹지자원”이라며 “가로수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 품격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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