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이 98.61%로 집계돼 10회 연속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위글로벌풋볼에 따르면 한국대표팀은 지난 12일까지의 최종예선 5차전 결과까지 합산해 각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을 예측한 결과, 99.98%로 나타나 이란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확률을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이긴 후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이란(4승 1무, 승점 13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랐으며 오는 17일 한국과 최종 예선전을 치르는 이라크의 본선 진출 확률은 11.4%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이 속한 A조 각국의 확률은 이라크의 뒤를 이은 레바논 2.5%, UAE 1.63%, 시리아 0.29%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레바논 승점은 5점, 이라크는 4점을 기록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 B조에서 본선 진출 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78.38%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로 조 3위 일본은 77.51%, 조 5위 중국은 0.08%를 기록했다.
이에 일본을 승점 1점 차로 앞서있는 조 2위 호주의 본선 진출 확률은 70.84%였다.
또한 B조에서 순위가 가장 낮은 베트남은 0.01%로 본선에 진출할 확률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나 박항서호의 신화에 절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위글로벌풋볼이 본선 진출 확률 100%로 꼽은 나라는 개최지인 카타르, 브라질, 독일, 덴마크, 아르헨티나, 영국으로, 이중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