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문화 개선을 교육만으로 하게 되면 실질적 개선 없이 역효과만 낼 수 있다”고 지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7)은 12일(금) 경기도 자치행정국·인권담당관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공무원 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소영환 의원은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MZ세대가 소속감 보다는 개인의 성취에 더 집중하고, 수직적 관계 보다 수평적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언급하며, “경기도가 이에 맞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조직 문화 개선을 교육만으로 하게 되면 실질적 개선 없이 역효과만 낼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경기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 조직 문화 개선에 뒤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소 의원은 자원봉사센터에 대해 “그동안 자원봉사센터 지원 사업이 몇 개의 시·군에 편중되어 있었는데 많이 개선됐다”고 말하며, “31개 모든 시·군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집행율이 저조한 신규 사업이 다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비예산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조회수가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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