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만식 의원,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고용 확대 필요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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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만식 의원,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고용 확대 필요성 촉구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1.11.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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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장애유형과 구분해서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하여 체육활동 기회의 제공을 확대하여야 한다” 강조
경기도 최만식 의원,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고용 확대 필요성 촉구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 최만식 의원,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고용 확대 필요성 촉구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 성남1)은 12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경기도 종합우승을 격려하는 한편, 성인발달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제공 확대와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고용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먼저 최 위원장은 올해 10월에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한 것을 언급하며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예년보다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컸음에도 종합우승을 거머쥔 것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체계적인 도움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성인발달장애인의 경우 학교 졸업과 동시에 체육활동의 기회가 없어지고, 본인의 의지로 체육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타 장애유형과 구분해서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하여 체육활동 기회의 제공을 확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우리 위원회는 2020년 1월 「경기도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를 개정해 ‘도지사 및 도 출자‧출연기관의 장은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취업알선과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애인들에게 체육은 건강과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 및 재활, 재능 발견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나 안정적 생활유지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장애인선수들이 체육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 마련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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