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K4리그 대망의 30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11월6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K4리그 30라운드 양평FC와의 경기를 3:1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모든 정규경기를 소화하였다.
최종성적은 19승5무6패로 K4리그 3위를 확정하며, 기적과 같은 성적으로 오는 14일 충주시민축구단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K3승격 플레이오프 경기에 임하게 된다.
이로써 당진시민축구단은 창단과 함께 계획한 장기 발전로드맵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으며 당진시의 새로운 스포츠랜드마크로써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진시민축구단의 첫골은 스트라이커의 부상이탈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의현(8번)선수의 발끝에서 나왔으며 전반 9분 상대팀 골키퍼가 나온 틈을 보고 하프라인에서 작렬한 롱슛이 상대 골대를 맞고 골망으로 들어가며 팀에 첫골을 안겨 주었다.
이후 15분 당진의 수비수인 송주한(30번)선수의 코너킥에 이은 감각적인 헤딩골로 두골을 앞서면서 전반전을 마무리 하였다.
후반 중반 양평FC의 압박으로 경기의 흐름을 넘겨준 당진시민축구단은 후반 10여분을 남겨둔 37분 김경연(7번)선수의 그림같은 프리킥골로 이날 승리를 마무리 했다.
일년여의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였고 모든 선수, 코칭스탭, 프런트가 한몸으로 이뤄낸 결과로써 자랑스럽다는 김만수대표이사의 말처럼, 풀뿌리 축구의 대명사인 당진에서 이제 어디까지 목표를 이뤄나갈지 기대하게 한다.
당진시민축구단은 11월14일(일) 오후2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4위인 충주시민축구단과 단판경기인 K3 승격 플레이오프경기에 임하게 된다.
K3리그 승격 플레이오프경기는 유관중 무료입장경기로 진행되며 이날 승리하는 팀은 K3리그 승격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